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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심해 관광 잠수함 실종, 수색 중

by 정보안내 버즈 2023. 6. 20.

영화 '타이타닉' 기억나시나요?

111년 전, 1912년 4월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호화 대형 여객선 타이타닉호는 운행 중 빙하에 부딪혀 침몰하며 승객과 승무원 1500여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었습니다. 이후 1985년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해저에서 잔해가 발견되었고, 이는 유네스코 수중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타이타닉 관광 잠수함 실종

19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는 관광 잠수함이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소유한 5인승 잠수정 '타이탄'은 5명을 태우고 잠수를 시작한 지 1시간 45분 만에 지상 본부와의 교신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신고를 받은 미국 해안경비대는 항공기와 레이더를 이용하여 타이탄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타이탄 관광 상품

타이탄 잠수정을 타고 111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는 상품으로, 8일 동안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타이타닉호를 보는 관광 상품입니다. 1인당 25만 달러 (한화 3억 40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업체에 따르면 타이탄 잠수정은 바하마의 심해와 압력 실험에서 50번 이상 시험 잠수를 성공한 안전한 상품이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문제와 외부 부품 손상으로 문제가 생겨 일부 운행을 중지하였다 최근 다시 운영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수색 진행 상황

해안경비대에 의하면 타이탄 실종 지점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교 해변 케이프 코드에서 동쪽으로 1450km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실종 지점이 너무 멀고 깊은 지역이라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타이탄 잠수정에는 5명이 숨 쉴 수 있는 4일 치 분량, 최대 96시간 정도의 산소량이 있다고 추정됩니다. 해안경비대는 항공기, 잠수함, 수중 음파 탐지기, 레이더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하며 승선한 5명의 무사귀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이탄 잠수정에 탑승한 5명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중 한 명은 58세 영국의 유명 억만장자 탐험가인 해미시 하딩이 있다고 합니다. 

 

하루속히 안전하게 타이탄 잠수정이 수색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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